Log In  |  Join Now  |  장바구니
소프라노 제시 노먼 서울 온다 09/08/19
파일1press/152_SSI_20090818172547_V.jpg [9.4 KB]
새달18일 7년만에 내한공연


‘오페라의 여왕’, ‘여자 파바로티’, ‘검은 여신’ 등 그를 찬양하는 수식어는 수없이 많다. 성악가나 관악기 연주자는 ‘악기’ 자체가 노화를 느끼는 탓에 전성기를 오래 누리지 못한다. 그러나 올해 64세가 된 제시 노먼의 기량은 여전하다. 성량은 풍부하고, 기교는 드라마틱하다는 평가다.
  
  
건재한 제시 노먼을 새달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001년 첫 내한공연에 이어 2002년 두번째 공연을 가진 지 7년 만에 서는 한국 무대다. 노먼의 공연은 당초 지난해 말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고환율과 일정 문제로 무산됐다가 드디어 성사됐다.

1969년 런던 코벤트가든에서 바그너 ‘탄호이저’의 엘리자베스 역으로 데뷔한 노먼은 이후 라 스칼라, 빈 국립오페라극장,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전 세계적인 오페라와 콘서트를 누비며 프리마돈나로 추앙받고 있다.

그가 받은 세계 유수의 음악가상, 음반상도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미국 ‘올해의 음악가상’과 그라모폰상(1982년), 프랑스 정부가 주는 예술과 문화의 훈장(1984년), 레종 도뇌르(1989년), 그래미상 최우수 오페라 음반상(1988·1989년) 등을 받았다. 1997년에는 미국 공연 예술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케네디 센터 공로상을, 2006년에는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네번째로 그래미상 음악 부문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노먼은 콘서트 무대뿐만 아니라 뉴욕 시립도서관, 뉴욕 식물원, 카네기홀 이사회, 국립음악재단, 루푸스재단 등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후원회의 미국대표를 맡으며 문화예술계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에도 충실하다.

이번 공연에서 노먼은 ‘모차르트 콘서트 아리아’ 중 ‘가라, 그러나 어디로?’, 퍼셀의 ‘디도와 에네아스’ 중 ‘벨린다, 그대의 손을 주오’,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어딘가’, 모턴 굴드의 ‘깊은 강’ 등 1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유럽 작곡가들의 오페라 아리아, 2부는 미국 작곡가들의 뮤지컬 음악과 흑인 영가들로 구성했다. 미국 여성지휘자 레이철 워비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02)541-6235.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번호제 목작성일조회수
77쉬프가 들려주는 베토벤 후기 소나타 3곡 (연합뉴스 2.3) 11/03/088602
76사라 장 10년만에 국내 리사이틀 09/10/286923
75"여인들의 깊어진 음색, 느껴보실래요?" 09/11/176721
7418일 공연하는 ‘디바’ 제시 노먼 1주일 앞서 서울에 오는 이유 09/09/087630
73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10년만에 독주회 09/11/056815
72[서울신문 | 인터뷰] 제가 건반위 불곰, 사자? 제 연주는 안 위험해요 17/03/214427
71[리뷰]제시 노먼, 시간마저 비켜간 천상의 목소리 09/09/217175
70[뉴시스 | 인터뷰] 피아니스트 조지 리 "작년 콘서트 멋졌죠···이번엔 베토벤 '열정' 기대하세요" 17/07/204512
69피아노 부술 듯 친다, 관객 가슴을 치려 (조선일보 4.28) 11/04/2811092
68색다른 두 피아니스트 (중앙일보 4.13) 11/04/289865
67[조선일보 | 인터뷰] "내 음악, 전쟁의 아픔서 싹텄죠" 17/07/063918
66'라두루푸' 가을밤 전설과 만난다 (경향신문 10.19) 10/10/197192
65섹시 디바 게오르규 한국 홀리다 (매일경제 4.28) 11/04/2810103
64사라 장·장한나, ‘브람스 소나타’ 연말 독주회 09/11/067307
63안드라스 쉬프의 베토벤 소나타…23일 피아노 리사이틀 (헤럴드경제 2.12) 11/03/088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