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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년… 신동 이미지는 잊어주세요”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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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국내 순회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처음으로 성탄 시즌을 고국에서 보내게 돼 기뻐요. 전국 곳곳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여행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처음 가보는 제주도에서 맞게 될 성탄절이 기다려져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씨(28·사진)가 10년 만에 국내 순회 리사이틀을 연다. 11일 경기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28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까지 10회 연주한다. 줄리아드음악원 동창인 앤드루 폰 오이엔의 피아노 반주로 브람스 소나타 3번, 프랑크 소나타 A장조, 현대 작곡가 크리스토퍼 테오파니디스 씨의 ‘판타지’를 선보인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곡들을 담았을 뿐, 한 곡도 구색을 맞추기 위해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테오파니디스 씨의 ‘판타지’는 작곡가가 2008년 그에게 헌정한 곡.

“현대 곡이지만 듣기 쉽고 낭만적이에요. 작곡가가 딸이 출생한 뒤 흐뭇한 기분에 사로잡혀 쓴 작품이죠. 그가 바이올린의 세부적인 기법을 몰라 저와 의논해 가면서 작곡했기 때문에 마치 함께 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올해는 그의 데뷔 20주년. 그는 “이제는 신동 이미지를 벗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이라는 말이 나쁜 ‘레이블’은 아니죠. 하지만 다른 음악가들이 동료로 대하기에는 신동이란 이미지가 바람직하지 않아요. 20대에 도움이 될 말은 아니죠.(웃음)”

그와 협연할 피아니스트 오이엔 씨는 “사라의 바이올린 소리는 강렬하고 내가 압박을 느낄 만큼 집중도가 높은 연주를 펼치지만 누구와도 호흡이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서울 공연은 16, 28일 오후 8시 열린다. 6만∼16만 원. 02-541-6235

[동아일보]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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