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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디바’ 영혼을 적신다… 소프라노 제시 노먼 9월18일 내한공연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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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흑인 소프라노 제시 노먼(64·사진)이 7년 만에 한국무대에 선다. 노먼은 9월1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01년과 2002년에 이어 세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노먼의 이름 앞에는 '오페라의 검은 여왕' '검은 여신' '여자 파바로티'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노먼은 풍부한 성량과 깊이 있는 음색, 여기에 흑인 특유의 윤기 있는 목소리와 힘까지 갖춰 오페라와 성악뿐만 아니라 재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30여년간 세계 정상급 디바로 활동해 왔다. 1969년 '탄호이저'의 엘리자베트 역으로 데뷔한 그는 꿈의 무대로 불리는 카네기홀에서 40회 이상 정기공연을 했고,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링컨 대통령 탄생 200주년 기념 포드극장 재단장 개장식에서 오프닝 공연을 하는 등 환갑이 지난 나이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 5월 암스테르담의 에디슨 상(클래식 음악 부문)을 받고, 같은 해 2월 그래미상 평생공로상을 받는 등 업적을 계속 쌓아나가고 있다. 2000년 재즈로 활동영역을 넓힌 노먼은 지난해 'The Duke and The Diva'라는 재즈 프로그램을 룩셈부르크 에히터나흐 페스티벌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뉴욕 시립도서관, 뉴욕 식물원, 카네기홀 등에서 이사회 활동을 하고 있고, 올해 3월에는 카네기홀에서 주최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문화유산 축제에서 감독 겸 큐레이터를 맡기도 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시대와 지역을 관통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채워진다. 1부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이기고 오소서', 생상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등 고전으로 채우고, 2부에서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회전목마' 등 뮤지컬 넘버와 조지 거쉰, 모턴 굴드 등 현대 미국 작곡가들의 곡을 선보인다. 지휘는 캘리포니아 파사드나 팝스 오케스트라의 여성 지휘자 레이철 워비가 맡고, 연주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담당한다(02-541-6235).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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